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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3

[대전 유성 온천축제장] 꽃 전시회와 족욕 체험 후기, 이팝나무 꽃 향기 가득 지난 주말,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유성온천문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이 축제는 온천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행사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축제죠. 이번에는 특히 꽃 전시회와 족욕 체험이 인상 깊었어요. 도심 속에서 자연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화려한 봄의 정원, 꽃 전시회축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다채로운 꽃들로 꾸며진 전시 공간이었습니다. 형형색색의 튤립, 팬지, 데이지, 그리고 국화까지 봄의 대표적인 꽃들이 정원처럼 꾸며져 있었고, 꽃길 사이사이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꽃 전시회는 단순히 꽃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 2025. 5. 9.
대전 유성 족욕체험장, 봄꽃이 만발, 힐링명소, 꽃구경, 주변 맛집, 카페 도심 속에서도 여유를 찾고 싶을 때, 딱 맞는 장소가 있다. 바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족욕체험장이다. 대전의 대표적인 온천지구답게 이 족욕체험장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대전유성족욕체험장 ⓒ click your dream 족욕장은 유성온천역 근처, 거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 처음엔 ‘족욕장이 도심에 있다고?’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실제로는 꽃과 나무로 꾸며진 공원형 공간 안에 아늑하게 마련돼 있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 공간 그 자체였다. 특히 봄이면 형형색색 철쭉과 연산홍이 피어 발아래뿐만 아니라 시선까지 따뜻하게 감싸준다.족욕장은 물 온도가 39~42도 유지되며, 운영시간은.. 2025. 4. 17.
봄날의 수채화, 서산 유기방가옥 노란색 수선화 정원, 충남 서산 봄꽃 명소 봄은 늘 설렘과 함께 찾아왔다가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간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다시 꽃이 피고, 바람이 따스해질 무렵이면 마음속에도 봄이 깃든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유기방가옥은 그런 봄의 정서를 고스란히 품은 곳이다. 특히 이곳은 수선화가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마치 동화 속 정원처럼 변신한다. 바람결에 살랑이는 노란 수선화 물결과 고즈넉한 한옥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수채화다.유기방가옥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자리한 전통 한옥으로, 조선 후기의 양반가옥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이곳은 2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금도 원형을 유지한 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청마루, 안채, 사랑채 등 전통가옥의 단정한 선이 그대로 살아있는 공간.. 2025. 4. 12.